제주 바람도 막지 못한 ‘제주버프’ 고지원!

🏌️‍♀️ 제주 바람도 막지 못한 ‘제주버프’ 고지원!

S-OIL 챔피언십 3라운드 리뷰 — 삼천리 삼총사의 우승 경쟁이 뜨겁다

2025 KLPGA S-OIL 챔피언십이 제주 엘리시안 제주에서
뜨거운 바람과 함께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강풍이 몰아친 어려운 날씨 속에서도 고지원(삼천리) 선수가
12언더파 단독 선두를 지키며 ‘제주버프’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대회는 삼천리 소속 세 선수 — 고지원, 서교림, 유현조가
모두 챔피언조에 오르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며
팬들에게 ‘삼천리 삼총사’의 3인 3색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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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풍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리더, 고지원

고지원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습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 2위 그룹과 3타 차 단독 선두 유지 —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 운영이었습니다.

특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승을 거뒀던 고지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또다시 제주에서 우승을 노리며
‘제주버프’라는 별명을 입증 중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했지만,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해서 만족해요.”
— 고지원 인터뷰 中

4번 홀에서 첫 버디, 13번 홀에서 추가 버디를 잡은 뒤
14번 홀에서 아쉬운 보기가 있었지만
이후 모든 홀을 파세이브로 마무리하며 멘탈의 강함을 보여줬습니다.

“보기를 한 뒤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남은 홀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침착함과 멘탈은 이번 시즌 가장 돋보이는 무기입니다.
친한 동료들과 같은 조에서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즐기면서, 그러나 냉정하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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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인왕 굳히기 나선 서교림

서교림(19·삼천리)은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2위(9언더파)**로 올라섰습니다.
신인왕 포인트 1234점으로 2위 김시현(1212점)을 근소하게 앞서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 우승은 ‘신인왕 확정’의 결정타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풀샷보다 컨트롤 샷 위주로 플레이했습니다.
바람을 고려해 낮은 탄도로, 거리 조절에 집중했어요.”

서교림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전략적 플레이로 강풍을 극복했습니다.
특히 ‘바람을 이용한 오조준 샷’ 감각이 돋보이며
프로 2년차답지 않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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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대상 굳히기 들어간 유현조

유현조(20·삼천리)는 이날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3언더파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현재 대상 포인트 658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유현조는
2위 홍정민과 134점 차이를 유지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지키면 사상 첫 대상 수상이 확정됩니다.

“요즘 쇼트게임이 좋아 파세이브가 잘 됐어요.
오늘처럼 바람을 잘 이용하면서 무리하지 않겠습니다.”

최근 컷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우승권으로 돌아온 유현조,
그의 부드러운 경기 운영은 ‘대상 포인트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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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주, 삼천리, 그리고 마지막 하루

2025 S-OIL 챔피언십의 마지막 라운드는
**‘삼천리 챔피언조’**로 완성됩니다.
고지원, 서교림, 유현조 — 세 명 모두 삼천리 소속,
모두 우승을 노리는 경쟁자이자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입니다.

“워낙 친한 선수들이라 재미있게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 고지원

이보다 흥미로운 조합이 또 있을까요?
‘우정과 경쟁’이 공존하는 KLPGA의 새로운 명장면이
내일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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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 외 주요 순위

순위선수스코어비고

1위	고지원	-12	삼천리
공동2위	서교림	-9	삼천리
공동2위	유현조	-9	삼천리
공동2위	장수연	-9	베테랑의 저력
공동5위	이다연, 김시현, 문정민	-8	추격 가능
공동8위	박주영, 임진영, 현세린	-7	상위권 유지
공동20위	마다솜, 홍정민	-4	디펜딩·상금1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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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시점 한마디

“제주 바람보다 더 강한 멘탈!
삼천리 삼총사 모두 대단하다.
누가 우승해도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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